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올해 벚꽃여행 추천 BEST 5

by mynote2380 2025. 4. 6.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

봄의 전령사, 벚꽃은 매년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짧은 개화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그만큼 아름답고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2025년은 따뜻한 겨울 덕분에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사람들이 더 빠르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대표 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장소는 단순히 벚꽃 구경에 그치지 않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 주변 관광지 등까지 고려해 선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벚꽃 여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일정, 꿀팁, 교통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하니 봄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끝까지 꼼꼼히 읽어보세요.


서울 여의도 윤중로

서울 도심에서 가장 손쉽게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이곳은 한강변을 따라 늘어선 왕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윤중로 벚꽃길은 약 1.7km로, 총 1,8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양쪽에 줄지어 있어 마치 벚꽃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듭니다. 사진을 찍는 이들 사이에선 ‘벚꽃 명당’으로 손꼽히며,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어 SNS 업로드용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2025년에는 4월 초 개화가 예상되며, 서울시 주관의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초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여의서로 일부는 차량이 통제되어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운영되므로, 도보로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올해는 대중교통을 유도하기 위한 셔틀버스와 특별 노선도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자가용 이용 시의 교통 체증을 피해갈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축제 외에도 한강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피크닉이나 산책을 겸할 수 있으며, 인근 63빌딩, 국회의사당 등과 연계한 관광 코스도 추천됩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 시간대에는 야경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주 보문호수 벚꽃길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는 벚꽃 시즌이 되면 고즈넉한 유적지와 화사한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그중에서도 ‘보문호수 벚꽃길’은 넓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천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며, 가족 여행, 커플 여행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이어진 8km 구간의 벚꽃길은 자전거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경주에서 벚꽃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2025년 보문호수 일대는 3월 말부터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초순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경주 벚꽃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이 축제는 보문단지와 첨성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꾸며진 벚꽃길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불국사, 대릉원, 월정교 등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필수 촬영지’로 손꼽힙니다.

보문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숙소가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 적합하며, 키즈카페나 가족 테마파크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추천됩니다. 인근에 카페촌도 잘 발달되어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적인 순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도 쉽게 이용 가능해 활동적인 여행자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진해 군항제

국내 벚꽃 축제의 원탑이라 할 수 있는 진해 군항제는 매년 4월 초 진해 전역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전통 있는 벚꽃 축제입니다. 진해는 인구보다 많은 벚꽃나무가 있다고 할 정도로 벚꽃 밀도가 높아, 시 전체가 벚꽃의 바다로 물드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올해도 4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경화역, 여좌천, 제황산 공원 등 진해의 대표 벚꽃 명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특히 여좌천은 벚꽃과 함께 흐르는 개천, 작은 다리, 조명 등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드라마 <로맨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후 매년 사진 애호가들의 성지가 되었으며,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경화역 역시 폐역이지만 철길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 덕분에 ‘벚꽃 레일샷’을 찍으러 오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항제는 해군도시 진해의 특색을 살려 군악대 공연, 해군사관학교 개방 행사,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립니다. 단순한 벚꽃 축제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과 지역 고유 콘텐츠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진해 시내에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해역이나 창원중앙역을 이용해 기차로 이동하거나, 숙박은 창원이나 마산 쪽에 잡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벚꽃 사진